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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POP이슈]"고려 NO" 안재현, 이혼 논란에 '하자있는 인간들' 하차 요구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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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안재현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안재현이 이혼 논란으로 인해 드라마부터 광고, 예능 출연까지 위기에 닥쳤다.

23일 MBC 측은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의 주연인 안재현의 하차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 안재현의 개인사이며, 음주운전이나 마약과는 다른 사안이다. 현재로선 하차는 고려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이혼 논란으로 위기를 맞았다. 현재 안재현과 구혜선은 자신에게 이혼 귀책사유가 없다며, 연이은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구혜선의 말에 따르면, 안재현은 자신을 섹시하지 않다는 이유로 잘못했다고 말했다고. 또 안재현이 이혼을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고 말하며 자신의 안타까운 처지를 한탄했다.

안재현 역시 자신에게 이혼 귀책사유가 없음을 주장하며 부끄러운 짓을 한 적 없다고 말했다. 안재현의 말에 따르면, 7월 30일 두 사람은 이혼에 합의했다고. 안재현은 구혜선이 오피스텔에 침입해 자신의 휴대폰을 본 일에 대해 폭로하기도 했다. 소속사 대표와 안재현은 구혜선에 관해 욕한 적 없으며, 오히려 자신은 결혼 생활로 인해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구혜선이 폭로한 이야기 중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지고 있어 이혼하고 싶다"는 발언이 큰 파장을 일으켰다. 구혜선의 말이 사실일 경우, 안재현은 남편으로써 아내에게 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은 것. 이에 대중들은 안재현의 드라마 하차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안재현이 출연할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은 로맨스 코미디 장르로, 오연서와 호흡을 맞춘다. 그러나 안재현의 성적 모욕을 줄 수 있는 발언이 극 몰입도를 깰 것이라 예상, 대중들은 드라마에서 하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MBC 측은 하차를 고려하고 있지 않은 상황.

광고가 전격 중단된 것에 이어 드라마 하차 요구와 '신서유기' 출연까지 막고 있는 상황에 안재현이 새로운 입장을 내놓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재현이 빨리 입을 열지 않을수록 잃어가는 것이 많아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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