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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애플 신작 스마트폰은 ‘아이폰 프로’…5G는 지원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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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내달 발표할 신작 아이폰은 두 종류의 ‘프로’ 모델과 보급형인 아이폰XR의 후속작 등 세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5G(5세대) 통신은 지원하지 않는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를 대체할 프로 모델은 카메라 기능이 대거 개선된다.

프로 모델은 후면 카메라가 업그레이드돼 아이폰에서는 처음으로 세 번째 센서가 탑재됐다. 시야각이 넓은 초광각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비즈

아이폰 신작 렌더링 이미지. /사진=벤 겐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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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카메라는 또 아주 어두운 환경에서도 사진을 더 잘 촬영할 수 있다. 세 개의 이미지를 한꺼번에 촬영한 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로 이를 합성해 최적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녹화 기능도 개선됐다. 녹화 도중에도 효과를 주거나 색조를 변경하고 화면을 일부 오려내는(crop) 등 전문가급 비디오카메라 기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또 삼성 갤럭시에 이미 구현된 것과 비슷한 역 무선충전 기능이 도입돼 새 아이폰 프로의 뒷면에 이어폰 에어팟의 무선충전 케이스를 올려두면 이 케이스를 충전할 수 있다. 아이폰XR 후속작의 경우 두 번째 후면 카메라가 추가되면서 강화된 초상화 모드, 증강된 광학 줌 등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신작 아이폰에는 3개 모델 모두 새로운 다각도 페이스 ID 센서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아이폰을 탁자 위에 평평하게 눕혀둔 채로도 잠금을 해제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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