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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 “국민청문회 응하겠다”…대학·학회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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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입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 후보자가 여당이 제시한 국민청문회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공주대학교는 조 후보자 딸 인턴십의 적절성을 따지는 윤리위원회를 열고, 서울대와 고려대 학생들은 진상규명 촛불집회를 예고하는 등 후폭풍이 거셉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최근 민주당이 제안한 '국민 청문회'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저는 장관 후보자로서 어떠한 형식의 검증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국회 청문회가 열리면 지금 제기되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 답변할 것입니다."]

매일 과거를 돌아보고 있다면서도, 일부 뉴스가 왜곡됐다는 뜻을 재차 밝혔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앞으로도 국민들의 비판과 질책 달게 받겠습니다. 다만 이 상황에서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나 명백한 허위 사실 유포가 많습니다."]

조 후보자 딸 입시와 관련해 대학가와 학계는 서둘러 검증에 나섰습니다.

공주대학교는 오늘 오전부터 윤리위원회를 열어 조 후보자 딸의 인턴십 활동이 적절했는지 따져보고 있습니다.

조 후보자 딸은 고등학교 재학 중이던 2009년 공주대학교 생명공학연구소에서 3주 간의 인턴십에 참여하고,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대한병리학회는 조 후보자 딸이 제1저자로 등재된 논문과 관련해 논문 책임 교수인 단국대 의대 장모 교수에게 소명을 요구했습니다.

병리학회는 장 교수에게 조 후보자 딸의 연구 기여도를 관련 증거와 함께 2주 안에 소명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엔 고려대와 서울대에서 의혹 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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