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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타임스 "류현진, 가장 예측하기 힘든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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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무슨 공을 던질지 가장 예측하기 힘든 투수다."

미국 LA 타임스는 2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후보들을 비교했는데, 류현진에 대해 "무슨 공을 던질지 가장 예측하기 힘든 투수"라고 표현했다. 이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선두주자 류현진은 놀라운 시즌을 보냈다. 평균자책점 1.64는 메이저리그 모든 선발 투수들 중 앞서고 있다. 그는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나왔다"면서 "류현진은 5개의 다른 구종을 똑같이 잘 구사해 야구에서 가장 예측하기 힘든 투수 중 한 명이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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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타임스가 분석한 사이영상 후보 구종 분석. [사진 LA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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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타임스는 류현진의 투구별 구종을 보기 쉬운 그래픽으로 소개하면서 "류현진은 초구로 직구, 체인지업, 커브, 컷패스트볼, 싱킹패스트볼 5가지 구종을 자유롭게 구사한다"며 "팀 동료인 클레이턴 커쇼와 워커 뷸러가 압도적인 비율로 직구를 초구로 선택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현진의 두 번째 공도 예측하기 힘든 건 마찬가지다. 다른 투수보다 훨씬 다양한 공을 던지며 타자들을 헷갈리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은 유일하게 볼카운트 3볼일 때만 직구 비율이 늘어나는데, 이런 특수상황을 빼면 5가지 구종 비율이 거의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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