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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엑:스코어] '로맥 5타점' SK 역전극, 한화 꺾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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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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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 상대 역전승으로 3연승을 달성했다.

SK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6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연승, 시즌 전적 77승1무40패를 만들었다. 반면 한화는 2연패에 빠지며 44승72패가 됐다.

산체스가 발목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면서 대체 선발 등판한 김주한이 1⅓이닝 만에 교체됐으나 이어 나온 불펜이 잘 버티며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9회를 막은 정영일은 데뷔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4경기 만에 복귀한 로맥이 5타점을 쓸어담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가 1회초 먼저 2점을 뽑아냈다. 정은원 좌전안타, 송광민 2루타로 잡은 2사 2·3루 찬스에서 김태균의 적시 2루타가 터졌다. 하지만 곧바로 SK가 균형을 맞췄다. 1회말 노수광과 한동민의 연속 안타 후 로맥의 적시타에 주자가 모두 들어왔다.

2회초에는 정근우가 좌전안타로 출루, 두 번의 도루 성공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장진혁의 희생플라이에 들어와 다시 앞섰다. 그러자 SK도 2회말 김강민이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갔고, 김창평의 안타 후 김성현의 병살타 때 홈을 밟았다.

균형은 4회 이후에 깨졌다. 한화가 4회초 최재훈과 오선진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장진혁의 우전안타로 한 점을 달아났다. 그리고 5회초에는 송광민이 출루한 뒤 호잉의 투런포가 터지며 6-3이 됐다.

SK도 부지런히 따라붙었다. SK는 5회말 땅볼로 출루한 한동민이 최정의 안타에 3루까지 진루, 로맥의 희생플라이에 득점해 4-6으로 추격했다. 그리고 7회 김범수 상대 노수광 볼넷, 한동민 내야안타, 이태양 상대 최정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SK는 로맥의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SK가 끝내 점수를 뒤집었다. 로맥의 안타 후 계속된 무사 1·2루 상황에서 고종욱의 적시타로 최정까지 홈에 들어왔다. 김창평이 실책으로 출루한 2사 만루에서는 이태양의 폭투가 나오면서 로맥이 홈인해 8-6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SK의 승리로 경기가 끝이 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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