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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구창모 9승' NC, LG에 역전승 '4연승 휘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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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NC 구창모. 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KIA와 NC의 경기. 2019. 7. 4. 광주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NC가 LG에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NC는 22일 잠실 LG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58승(1무 56패)째를 수확한 NC는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이날 NC 선발 투수 구창모는 6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6패)째를 수확했다. 3회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실점으로 이어졌지만 침착하게 불을 껐고, 이후 흔들림없이 LG 타선을 잘 막아냈다. 이후 나온 불펜 투수들도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김태진과 박민우, 양의지가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역전승에 일조했다. 특히 점수가 필요할 때 터진 박민우의 2타점 3루타와 양의지의 역전 2점 홈런은 승부를 NC쪽으로 기울게 한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경기 후 NC 이동욱 감독은 “구창모 양의지 배터리가 6이닝 동안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줬고, 박진우 강윤구 원종현으로 이어진 중간 투수와 마무리가 제 몫을 다해줬다. 무엇보다 5회 2사 후 박민우의 적시타, 양의지의 2점 홈런이 승리하는데 큰 역할을 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반면 LG는 잘 던지던 선발 투수 임찬규가 5회 갑작스럽게 난타를 당하면서 흔들린게 아쉬웠다. 타선도 선취 2점을 냈지만 이후 NC 투수들을 공략하지 못해 추격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전날 경기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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