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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대구'라 쓰고 '약속의 땅'이라 읽는다 [오!쎈 현장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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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 오재일 /soul1014@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두산은 2016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이후 대구 경기 전적 22승 5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이만 하면 '약속의 땅'이라고 표현해도 될 것 같다. 두산의 대구 경기 성적을 살펴보면 팀타율 3할2푼7리(1025타수 335안타) 59홈런 215타점 222득점으로 맹위를 떨쳤다.

박건우(타율 4할4리(99타수 40안타) 6홈런 18타점 24득점), 김재환(타율 3할5푼3리(102타수 36안타) 11홈런 37타점 23득점), 최주환(타율 3할5푼5리(76타수 27안타) 2홈런 13타점 19득점), 김재호(타율 3할1리(73타수 22안타) 5홈런 18타점 15득점) 등 주축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22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두산 감독에게 대구 강세 비결을 묻자 "구장 규모가 크지 않아 그런가. 타자들이 잘 치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두산의 압도적인 강세는 계속 됐다. 두산 타자들은 힘차게 방망이를 휘두르며 삼성 마운드를 두들겼다.

1회 오재일의 그랜드슬램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두산은 3회 무려 8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페르난데스와 박세혁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한 두산은 김재호의 좌월 3점 아치로 9-0으로 달아났다.

두산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박건우의 좌월 솔로포 그리고 김재환과 페르난데스의 연속 적시타로 12득점째 기록했다.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고 표현해도 무방할 만큼 큰 점수차였다. 7회 김재호의 볼넷에 이어 김경호의 우익선상 2루타로 1점 더 보탰다.

두산은 삼성을 13-1로 꺾고 지난해 6월 23일 이후 대구 경기 8연승을 질주했다.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의 고감도 타격을 선보인 오재일을 비롯해 김재호(2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김재환(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박건우(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등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선발 세스 후랭코프는 6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6승째.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