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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총연, ‘붉은 수돗물’ 피해보상 요구 집단소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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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수돗물 피해 보상 소송인단 모집… 30일까지 1000명 목표

인천시 주민 합의 거치지 않고 일방적인 수돗물 정상화 선언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이하 청라총연)는 인천광역시를 상대로 ‘붉은 수돗물’ 사태에 대한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집단소송 추진은 ▷붉은 수돗물에 대한 시의 정상화 선언이 주민 합의를 거치지 않았고 ▷피해보상 방식에 대한 어떤 협의도 없었으며 ▷책임자 처벌과 원인 규명이 매우 미비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청라총연은 “집단소송 전문변호사 및 자문법무사 등과 논의 및 법리검토를 마치고 인천 서구 붉은수돗물 피해 집단소송위원회 조직을 별도로 구성했다”며 “소송인단 접수 및 서류준비 등을 위한 운영위원 구성도 마무리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청라총연은 집단소송에 참여할 소송인단을 모집하기 위해 개설한 ‘인천 붉은수돗물 소송’ 네이버카페는 오는 30일까지 1차적으로 1000명을 목표로 소송인단을 모집한다.

보상청구액은 1가구당 50~100만원, 소송비는 1만5000원~2만원 내로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 21일 회원 모집을 시작한 카페의 회원 수는 1일째인 현재 총 430명을 넘어섰다.

청라총연은 청라국제도시 지역뿐만 아니라 인근 루원시티 주민들도 집단소송에도 동참한다.

가정지구와 루원시티 지역 주민단체인 루원발전대표연합회가 운영하는 네이버카페에도 청라총연이 개설한 ‘인천 붉은수돗물 소송’ 카페에 대한 안내글이 게시됐다.

배석희 청라총연 회장은 “이번 붉은 수돗물 사태의 발생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과정이 인천시의 불통과 무능함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소통한다는 주장은 결국 허울뿐인 것으로 드러났고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행정 행태는 분노한 여론의 불길에 기름을 들이부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청라총연의 집단소송에는 어떠한 정치적 이유도 사적인 감정도 없다”며 “인천시와 시장의 주민 무시와 불통은 분명 잘못됐고 이에 대해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정당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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