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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잔금 지급 NO"…'윤상현 주택 공사업체' A사 측,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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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윤상현씨 주택 관련한 공사업체 A사가 윤상현과는 다른 입장을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 메이비 부부가 잘못된 자택 시공으로 고통받는 상황이 공개되며 돼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윤상현 메이비 부부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윤비하우스'는 윤상현이 직접 설계한 집으로 알려졌다.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최근 장마로 배수구를 비롯한 각종 하자 문제로 인해 온 집안에 물이 넘치는 상황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자택을 방문한 건축 전문가도 "완전히 잘못 지어진 집"이라며 "철거를 하고 다 걷어내야 한다. 마당에 배수시설이 제대로 안 돼 물이 다 몰린다. 그러니 얼마나 습하겠나. 방수도 모두 다시 해야한다"고 진단했다.

22일 윤상현의 주택을 공사한 A사는 헤럴드POP에 "해당 주택은 건축주 윤상현 씨측이 직접 시공한 것이고, A사는 윤상현 씨측을 도와 주택 컨셉 구상, 디자인, 설계, 하청업체 선정 및 계약, 업무 감독, 직접 시공하는 부분에 대한 인부 고용 및 공사 감독, 인테리어 시공 등 건축 전반을 총괄한 업체"라고 회사를 소개했다.

A사는 "공사는 2018. 7. 30일에 시작하여 2019. 1. 14.에 준공되었으며, 총 공사비는 6억 9천만원이 소요되었다. 모든 공사비는 A사가 먼저 지출하고 이후 증빙을 갖추어(견적서) 건축주 윤상현씨으로부터 지급받는 방식이었다"며 "건축주 윤상현 씨측은 A사에게 2018. 12. 21일까지 공사비로 6억원 가량을 지급하였고 지금까지 잔금 지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A사는 "건축주 윤상현씨는 2019. 7월말까지 방과 2층 욕실이 춥고 외부치장벽돌 일부에 금이 가는 하자(하자보수 진행 중)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잔금 지급을 미루다가 2019. 7월말에 가고 창틀에서 비가 샌다며 잔금 지급은커녕 아예 하자 보수금 2억 4천만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A사는 해당 하자들의 보수비용으로는 2,000만원 내외로 추정한다. 윤상현씨측이 청구한 2억 4천만원은 총 공사비인 7억원의 34%에 달하는 금액인데, 벽에 금이 가고 창틀 시공이 잘못되어 비가 새는 하자에 대한 보수비로는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 거액이며 증빙과 내역이 없었다"라며 "A사는 그 뒤에도 여러 차례 건축주 윤상현씨에게 협의하여 합리적인 보수를 해 드리고자 하였지만 건축주 윤상현은 그 협의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A사는 SNS에서 윤상현 주택 사진을 지운 것에 대해 "문제를 수면위로 올리지 않으려고 저희가 그렇게 노력한 것은 건축주 윤상현씨측의 말이 맞아서가 아니라 그 분이 유명 연예인이기 때문에 구설에 오르지 않도록 배려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이번 방송이 나간 뒤에 A사에게 쏟아지는 비난과 모욕적 댓글, 그리고 악의적이고 사실과 다른 추가 기사들로 도저히 일상생활과 업무를 진행할 수 없는 수준이고, 저희의 다른 고객들에게조차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저희들도 할 수 있는 모든 대응수단을 다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A사는' 동상이몽' 제작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방송은 칼보다 무섭다는 말이 있듯이, 방송권력을 가진 언론은 그 칼이 무고한 사람을 해치지 않도록 객관성과 공정성을 추상처럼 지켜야 한다. 그런데 제작진은 A사에게 한번도 사실확인을 하지 않고 건축주 윤상현씨측의 일방적인 주장을 여과 없이 받아 방송으로 내 보냈다. 언론의 역할을 망각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A사가 윤상현의 입장에 대해 반박함에 따라 양측 간 진실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양측이 원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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