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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역대 4번째 팀 3500홈런을 달성했다.
두산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 2개를 추가하며 대기록을 수립했다. 1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오재일이 삼성 선발 원태인에게서 우월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그리고 6-0으로 앞선 3회 1사 2,3루 추가 득점권 상황에서 김재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아치를 때려냈다.
이로써 두산은 역대 4번째 팀 3500홈런을 수립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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