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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가는 기분"..'가요광장' 오하영, DJ 정은지에게 밝힌 홀로서기 소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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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심언경 기자] '가요광장' 오하영이 DJ 정은지 앞에서 홀로서기에 나선 심경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Cool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데뷔 8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 에이핑크 오하영이 출연했다.

오하영은 지난 21일 첫 번째 솔로 앨범 'OH!'를 발매했다. 이로써 오하영은 DJ 정은지에 이어 에이핑크 멤버 중 두 번째 솔로로 나서게 됐다.

DJ 정은지는 오하영을 게스트로 맞으면서 "기분이 진짜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 초에는 저희가 '가요광장'에 게스트로만 나왔는데 어느 순간 솔로 가수와 DJ로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오하영은 그룹 내 두 번째 솔로로 출격하게 된 소감으로 "기회를 주신 회사분들께 감사하다. 정은지 언니가 스타트를 잘 끊어줘서 나올 수 있게 됐다. 저한테 피가 되고 거름이 됐다"라고 밝혔다.

오하영은 타이틀 곡 'Don't Make Me Laugh'에 대해 "두아 리파의 ‘New Rules’, 제드와 케이티 페리의 ‘365’를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서님들이 곡을 선물해주셨다. 청량하고 시원해서 여름이랑 노래가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오하영은 솔로 활동에 앞서 정은지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하영은 지난 21일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도 정은지의 조언을 언급한 바 있다.

오하영은 "조언을 많이 해줬는데, 언니가 욕을 엄청 많이 먹었다. '돈을 버는데 왜 커피 값을 아끼라고 하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정은지는 "메인 의미는 그게 아니었다"고 해명했고, 오하영은 "대기실에 남아 있는 커피가 많다. 얼음이 녹아서 다 먹지도 못한다. 결국은 그게 저희의 자산이라서 에이핑크 때도 아까워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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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정은지는 전날 오하영의 쇼케이스에 직접 참석해, 오하영의 솔로 출격을 응원했다. 정은지는 오하영에게 "어제 오하영의 쇼케이스를 다녀왔는데, 너무 청량하고 예쁘더라"며 "순간 저희 멤버 아닌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하영은 'Don't Make Me Laugh'를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다. 오하영은 상큼하고 청량한 음색과 함께 다채로운 표정, 몸짓으로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자랑했다.

오하영은 노래를 마친 뒤 "팀 내 메인보컬 앞에서 노래를 부르려니 너무 떨리고 민망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은지는 오하영에게 "노래가 정말 많이 늘었다. 음색이 정말 예쁘다"며 "ASMR 스타일이다. 나는 ASMR 스타일은 안 된다"라고 말했다.

오하영은 청취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하영은 활동 중 바라는 것을 묻는 말에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폭식을 기다리고 있다. 지금 2~3주는 돼야 폭식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정은지는 "그때 되면 스타일리스트 언니들이 힘들다. 미친 듯이 사이즈가 늘어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청취자는 오하영에게 연기, 예능도 있는데 왜 솔로 가수로 활동하게 됐냐고 질문했다. 이에 오하영은 "멤버마다 분야가 다르다. 누구는 연기, 누구는 예능이라면, 저는 솔로로 나와서 멤버들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오하영은 에이핑크 멤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하영은 "맏언니 라인들이 대기실에 오면 눈물날 것 같다. 언니들이 어릴 때부터 챙겨주고, 엄마 같이 저를 보듬어주고 혼내주고 그랬다. (솔로할 때) 진짜 시집가는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오하영은 '가요광장'에 나온 소감으로 "언니가 적응이 되고 익숙해진 프로의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놓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튜디오를 찾은 팬들에게도 "매번 와주셔서 감사하고, 시간과 열정을 저에게 쏟아 붓는다는 게 엄청 큰 의미다. 저도 값진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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