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구혜선 VS 안재현, 진흙탕 이혼 전쟁→‘신혼일기’ 작가인터뷰 소환 [MK★체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였던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과거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엿보였던 ‘신혼일기’의 작가 인터뷰까지 소환되며 결국 진흙탕 싸움이 됐다.

지난 2017년 인기리 방송된 ‘신혼일기’는 단 6부작임에도 엄청난 화제성을 모았다. 드라마 ‘블러드’ 출연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한 구혜선과 안재현의 결혼 2년차 일상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신혼부부의 일거수일투족을 담았던 ‘신혼일기’는 이제 ‘이혼일기’가 됐다. 구혜선과 안재현이 각자의 인스타그램과 소속사를 통해 이혼을 언급하며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경제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 갈등에 ‘신혼일기’ 김대주 작가의 인터뷰가 소환됐다. 사진=옥영화 기자


두 사람의 이혼 갈등에 ‘신혼일기’ 김대주 작가의 인터뷰까지 소환됐다. 김대주 작가는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안재현이 ‘신서유기’에서는 세상 둘도 없는 애처가에 로맨시스트처럼 하지만 보통 남편과 같은 실수를 한다. 눈치도 없고 해서는 안 될 말도 하곤 해서 구혜선이 고생했을 것”이라고 두 사람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김대주 작가는 또 방송의 일부 장면을 언급하며 “속으로 ‘네가 여기서 싸움을 키우는구나. 이벤트가 아니라 (구혜선의) 이야기를 들어줘야지’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남편”이라고 안재현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김대주 작가의 이러한 발언은 마치 성지순례처럼 여겨지며 ‘김대주 작가’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나 영상 플랫폼에도 ‘신혼일기’의 방송화면 캡처와 함께 구혜선, 안재현의 발언이 재조명되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18일 구혜선의 인스타그램 폭로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이혼 공방전은 끝없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sunset@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