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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총리도 중국에 강수…"캐나다 이익 지켜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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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상대들도 성공적으로 다뤄왔다"

뉴스1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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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21일(현지시간) 갈수록 심화되는 중국과의 외교·무역 마찰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중국은 홍콩 시위 긴장을 완화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이날 "우리는 중국의 힘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국제질서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점점 더 확고히 한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분명히 하겠다. 우리는 언제나 캐나다인과 캐나다의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며 "우리는 더 큰 상대들을 직접 성공적으로 다룬 오랜 역사가 있다. 우리는 악화시키지 않지만 그렇다고 물러서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캐나다와 중국은 작년 12월 캐나다 정부가 미국 측의 요청에 따라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부회장을 체포한 뒤 불화를 겪고 있다. 중국은 보복 조치로 캐나다 국적의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와 전직 외교관 마이클 코브릭를 스파이 혐의로 체포하고 캐나다산 농산물 수입을 차단했다.

지난 17일 중국은 '홍콩 시민의 기본권인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유럽연합(EU)과 공동 성명을 발표한 캐나다를 향해 "홍콩 문제와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캐나다 외교부에 따르면 홍콩에는 캐나다 시민 약 30만명이 살고 있으며, 이는 홍콩에서 가장 큰 외국인 집단 중 하나라고 AFP는 덧붙였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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