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지역 e스포츠 축제 연이어 ‘참가’…게임문화확산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의 PC온라인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의 e스포츠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22일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오디션’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충주 세계무술축제’와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 양일간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에 e스포츠 종목으로 참여한다.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오디션’은 음악을 들으며 화면에 표시되는 방향키를 입력하는 형태의 리듬게임이다. 키입력에 따라 캐릭터가 춤을 추는 것이 특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을 앞세워 적지않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잇따른 지역 대회 참가를 통해 ‘오디션’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긍정적인 게임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충주와 성남 행사 현장에 각각 부스를 마련하고 참관객에게 오디션 체험 쿠폰을 지급하는 등 홍보와 소통에도 나선다. 경기 진행 과정도 유튜브 한빛소프트 공식채널 내 ‘아이게림 TV’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박상헌 오디션 PM은 “성남과 충주 지역 e스포츠 축제에 잇따라 참가함으로써 게임은 유해한 것이 아닌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놀이 문화임을 알리는 동시에 오디션 유저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연말 열리는 ‘제3회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 등 다양한 대회를 통해 게임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디션’는 최근 열린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대회 현장에는 별도 체험부스와 방송부스도 마련돼 선수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연인 등이 함께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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