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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사장님 나빠요" 임금체불·폭력 시달리는 외국인 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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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빨리 일하라고(…) 죽여버리기 전에"

한 남성이 다른 남성에게 욕설 섞인 폭언을 퍼붓습니다. 이 남성은 저항하지 못하는 피해자를 주먹과 발로 폭행합니다.

최근 SNS에서 공분을 산 영상인데요. 폭행당한 외국인이 우즈베키스탄인으로 추정되자 우즈베크 정부 측이 이를 고발하고, 경찰이 수사 결과를 우즈베크 측에 설명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장님 나빠요"

외국인 노동자를 차별하고 홀대하는 일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어눌한 말투로 외국인 노동자의 모습을 흉내 내는 것이 오래 전 TV 개그프로그램의 소재가 됐을 정도죠.

고용주들이 외국인 노동자의 불법체류 신분 등을 악용해 임금을 체불하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외국인 노동자 임금체불액은 972억 원에 달합니다.

현재 외국인 노동자는 제조·건설업이나 농업 현장에서 쉽게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농촌에서는 고령화와 농업 인구 급감 등으로 "외국인 노동자 없이는 농사짓기 힘들다"라는 말도 나옵니다. 그런데도 인권 의식 부족 등으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사회 일각의 불만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불법체류자들이 양산되고 있으며 외국인 노동자들이 국내 저임금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외국인노동자들의 90% 이상은 저임금 노동으로 생업을 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2027년에는 외국인 체류자가 국내 인구의 10%선인 500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외국인과 조화롭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인데요, 이를 위해선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불법체류자 문제를 해결해야겠죠. 더불어 노동 현장에서 벌어지는 인권유린도 반드시 없어져야 합니다.

*출처: 이민정책연구원 보고서 '국내 이민자의 경제활동과 경제 기여효과'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김지원 작가 강은비 인턴기자(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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