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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10 中 본격 출격…대륙에서도 '마술봉'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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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 출시 행사...中 언론 호평 이어져 "첨단기술의 절정"

삼성전자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중국 시장에도 본격 상륙했다. 갤럭시노트10에 대한 중국 현지 반응도 긍정적인 만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10으로 중국 시장서 반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1일 삼성전자는 중국 베이징에서 갤럭시노트10·갤럭시노트10 플러스(+)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갤럭시노트10 일반 모델은 4G(LTE) 모델로, 플러스 모델은 5G(5세대) 모델로 출시된다. 다음달 19일까지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갤럭시노트10은 노트 시리즈의 시그니처(상징)라 할 수 있는 ‘S펜’에 ‘에어 액션(원격 제어)’ 기능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동시에 미니멀한 디자인까지 갖추며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 당시 내외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S펜은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하며 원격으로 갤럭시노트를 조작할 수 있어 ‘마술봉’이란 별칭까지 얻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갤럭시노트10의 사전 판매 물량이 130만대 수준으로 전작(갤럭시노트9)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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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1일 오후 4시(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컨퍼런스를 통해 갤럭시노트10·갤럭시노트10 플러스(+) 5G 출시를 알렸다.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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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삼성전자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중국 출시 컨퍼런스 예고를하자 순식간에 수천개의 좋아요와 수백대의 응원 댓글이 달렸다. 동시 시청자만 약 100만명이 몰렸다.

중국 IT전문 칼럼니스트 수이후지우창(水浒九枪)은 "갤럭시노트10은 첨단 기술의 절정을 보여주며 중국 시장에서 잃어버린 점유율을 회복하고 화웨이가 스마트폰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목표를 힘들게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블로거 왕카이(王楷)는 "갤럭시노트10을 미리 사용해보니 카메라의 이미징 기술과 소프트웨어(SW) 알고리즘이 업그레이드 됐고, 디스플레이의 시각적 효과가 대단하다"고 했다.

중국 IT전문매체 글로벌테크도 "갤럭시노트10을 통해 삼성전자가 5G 리더임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시나테크놀로지도 "갤럭시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혁신적으로 마술봉(S펜)을 사용한다면 새로운 직장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시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5%의 점유율로 7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보다 점유율이 높은 업체들은 애플을 제외하고 모두 중국업체다. 화웨이 34.3%, 오포 18.6%, 비보 18.5%, 샤오미 12.3%, 애플 8.06%, 메이주 1.8% 순이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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