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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논란에 대학가 반발…고려대 이어 서울대도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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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 촛불집회 참여 촉구 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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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9시쯤 서울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촛불집회에 참여해 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스누라이프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부정 입학 의혹에 반발해 촛불집회를 연다고 밝힌 가운데 서울대학교 학생들도 촛불집회를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21일 오후 9시쯤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는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에 참여해 주세요' 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날 오후 10시35분 글의 추천 수는 473개다.

서울대학교 재학생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조국 교수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내정 이후 밝혀지고 있는 여러 의혹에 분노하여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촛불집회를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2주간의 인턴 기간 동안 병리학 논문 제1저자가 되는 것이 가능하냐"며 "매일 드러나고 있는 의혹들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 자격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고 적었다.

이어 "서울대학교 학생으로서 조국 교수가 부끄럽다"며 "생각에 공감하는 학우 여러분은 8월23일 금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진행되는 촛불집회에 와서 목소리를 내 달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에서는 오는 23일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고파스'에 올라온 '제2의 정유라인 조국 딸 학위취소 촛불집회 제안' 게시글을 올린 한 졸업생은 이날 는 23일 오후 4시부터 촛불집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딸의 부정입학 및 논문 제1저자 등재 관련 논란에 대해 조 후보자는 이날 "제 딸이 문제의 논문 덕분에 대학 또는 대학원에 부정 입학했다는 의혹은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비판과 검증은 아무리 혹독해도 달게 받겠다"면서 "상세한 답변이 필요한 모든 사안에 대해서는 국회 청문회에서 정확히 밝히겠다"고 했다.

최동수 기자 firefl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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