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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악마가' 이설, 10년 전 정경호 떠올리며 "처음으로 꿈을 준 사람"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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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이설이 10년 전 정경호를 만났던 사연을 공개했다.

21일에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서동천(정경호)이 10년 전에 김이경(이설)을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릴 적 김이경은 술에 취한 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집을 뛰쳐나왔다. 이때 서동천이 김이경을 발견했고 서동천은 김이경의 아버지를 막으며 "내가 얘 아버지인데 당신은 누구냐"며 보호했다. 하지만 김이경의 아버지는 "내 딸을 갖고 뭘 했냐"며 주먹을 날렸다.

김이경은 미안한 마음에 서동천을 찾아갔고 테이프를 붙이며 기타 수리를 도왔다. 김이경은 서동천의 노래를 들으며 친해졌다. 다음 날 김이경은 서동천의 결혼식 축가현장까지 함께 동행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김이경은 하립(정경호)의 기타를 보며 "그 기타 청테이프 분명히 내가 붙여준 건데 어떻게 갖고 있냐"고 물었다. 하립은 "유명한 기타리스트가 연주했다고 했는데 서동천의 악기였냐"고 태연하게 이야기했다. 김이경은 "피디님이 서동천 아저씨를 알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이경은 "제가 진짜 가수가 되면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라며 "앞으로 뭘 해야할 지 동천아저씨라면 이야기 해줄 것 같다. 내게 꿈을 주신 분이다"라고 말했다. 하립은 김이경의 말에 조금씩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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