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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4위 확정 노리는 류중일 감독 “이번주 NC-KT전 중요”[현장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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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박재만 기자]LG 류중일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pjmpp@osen.co.kr


[OSEN=잠실, 길준영 기자]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4위 확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중일 감독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도 중요하지만 다음 NC 다이노스와 KT 위즈를 만나는 홈 4연전이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올 시즌 62승 1무 51패 승률 0.549로 리그 4위를 기록중이다. 3위 키움 히어로즈(69승 49패 승률 0.585)와는 4.5게임차, 2위 두산 베어스(68승 47패 승률 0.591)와는 5게임차다. 적은 게임차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 뒤집을 게임차도 아니다.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먼저 4위를 확정 짓는 것을 강조했다. 5위 NC(57승 1무 56패)는 LG와 5게임차, 6위 KT는 6게임차다.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NC-KT 홈 4연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단번에 4위를 사실상 확정 지을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4연전 결과에 따라 NC나 KT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류중일 감독은 “이제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승부처다. 타이트한 경기가 나와도 잡아내야 한다. 이번주와 다음주를 잘 넘기면 안정권에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후반기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숨통을 트여줄 전력이 합류했다. 올스타 휴식기에 부상을 당했던 정우영이 지난 20일 KIA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것이다. 정우영은 1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류중일 감독은 “정우영은 구위 점검차 내보냈다. 정우영도 돌아왔고 트레이드로 송은범도 영입했다. 두 투수가 7-8회를 잘 막아줘야 한다“면서 정우영을 곧바로 필승조로 투입할 뜻을 내비쳤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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