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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한화 박윤철 1군 제외, 열흘 후 선발 가능성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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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규한 기자]한화 박윤철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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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신인 투수 박윤철이 엔트리 말소됐지만 향후 선발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한화는 21일 대전 삼성전을 앞두고 투수 박윤철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예고된 우완 김진영이 엔트리에 새로 등록되며 박윤철이 자리를 비우게 된 것이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박윤철이 어제 많이 던졌다(투구수 84개). 한동안 못 나갈 것 같아 엔트리에서 뺐다”며 “열흘 후 다시 기회를 줄 것이다. 선발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박윤철은 20일 삼성전에서 3회 구원등판, 9회까지 책임지며 6⅔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0-5 완패를 당했지만 박윤철의 호투는 다음을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반면 전날 선발로 나서 2⅓이닝 4피안타 6볼넷 1사구 4실점으로 부진했던 김이환은 다시 선발 기회를 받는다. 한용덕 감독은 “볼 판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흔들렸다.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며 “한 번 더 선발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장진혁(중견수) 오선진(유격수) 송광민(3루수) 제라드 호잉(우익수) 김태균(지명타자) 정근우(1루수) 최재훈(포수) 김민하(좌익수) 정은원(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한용덕 감독은 “정은원의 타격 페이스가 떨어져 9번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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