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국방TV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 6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DMZ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 현장 담아

6.25 전사자 유가족의 애절한 사연 조명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홍보원의 국방TV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 프로그램이 2019년 6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수상했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모든 매체의 방송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매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전통과 권위가 있는 시상제도다. 수상작인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는 판문점 선언과 9.19 군사합의를 계기로 진행되고 있는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를 비롯한 유해발굴현장을 담은 6.25 특집 다큐멘터리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66년간 아무도 접근할 수 없었던 DMZ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현장을 통해 국군은 물론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고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들의 애절한 사연과 소망을 집중 조명했다.

6.25전쟁 당시 전사하거나 실종된 호국 용사 가운데 아직 찾지 못한 유해는 13만여 명에 달한다.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은 누군가의 아버지, 가족이었던 선배 전우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국가의 소중한 책무다.

양석주 국방TV·라디오부장은 “이번 수상작은 DMZ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의 의미와 중요성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며 “이달의 프로그램 수상을 계기로 국가 안보와 한반도 평화 등 다양한 고품격의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방TV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을 기념해 21일 오후 3시, 22일 오전 9시·오후 6시, 25일 오후 1시에 다큐멘터리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를 재방송한다.

이데일리

DMZ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 현장 모습 [사진=국방홍보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