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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2보] 비건 "러 대사 안간다…북한관련 진전 만드는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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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회동 마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사직로 외교부에서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마친 뒤 설명하고 있다.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현혜란 기자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21일 "러시아에서의 외교업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북한과 관련해 진전을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건 대표는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그간 비건 대표가 러시아 주재 대사로 갈 것이라는 보도가 미국 언론에서 잇달아 나왔는데, 이날 발언은 그것을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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