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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FM' 김민우 "아내 떠나보내고 딸과 열심히 살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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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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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민우가 '이숙영의러브FM'에 출연했다.

21일 방송된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는 '사랑일뿐야' '입영열차 안에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김민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민우는 최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또 딸을 향한 애정을 보이며 딸바보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우는 "아내가 세상을 떠났을 때 딸이 9살이었고, 지금은 11살이 됐다. 딸이 굉장히 밝다. 그리고 일찍 철이 들었다. 가끔 장을 보고 와서 집에서 와인을 마시려고 하면 '아빠 오늘은 딱 한 잔만'이라고 말한다"며 웃었다.

이숙영은 '딸이 아빠의 재혼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느냐'고 궁금해했고, 이에 김민우는 "제가 '아빠한테 여자친구가 생기면 어떨 것 같아?'라고 살짝 물어 본 적이 있다. 그랬더니 딸이 '내일 일은 내일만 알 수 있는거야'라고 하더라. 회피를 살짝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우는 1990년 '사랑일뿐야'로 데뷔해 첫 앨범으로 가요 프로그램 5주 연속 1위로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다가 '입영열차 안에서'를 부르며 활동 3개월만에 돌연 군 입대 후 자취를 감췄던 가수다.

이날 김민우는 '최고 인기를 누릴 때 급하게 군대를 간 이유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우선 그 때는 입영 연기를 할 수가 없었다. 영장이 나와서 간 거다. 그리고 저는 '입영열차 안에서' 부르고 멋지게 군대를 다녀와도 인기에 변함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군대를 다녀오니 서태지와 아이들이 나와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민우는 '불타는 청춘'을 통해서 아내가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는 병으로 세상을 떠났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민우는 "처음에는 아내가 무슨 병인줄도 몰랐다. 온갖 검사를 다 해봤다"며 "우리 몸에 바이스러스 들어오면 이겨내는 세포들이 있는데, 그 세포들이 정상적인 것들도 건드리면서 자기 몸을 스스로 공격을 하는거다. 그리고 결국 숨지게 되는 그런 병"이라고 설명했다.

갑자기 아내를 떠나보내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김민우. 이숙영은 "딸을 혼자 키우는 것이 정말 힘들었겠다"고 했고, 이에 김민우는 "아내의 장례를 치르고 돌아왔는데, 그 때 딸이 저한테 '세탁기 돌리는 법을 알려달라. 아빠 와이셔츠는 내가 챙겨줄게'라고 하더라. 그 말을 듣는데 굉장히 울컥했다. 제가 흔들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열심히 딸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민우는 '불타는 청춘'을 시작으로 자신을 원하는 방송에 있다면 적극적으로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방송을 마무리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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