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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서킷 주행 문제없는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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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속 85km/h 기록, 커브 구간서 안정감 돋보여

(지디넷코리아=조재환 기자)(태백=조재환 기자) 8월 한 달간 독특한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 바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로 강원도 태백 스피드웨이 서킷 두 바퀴를 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일반인들의 시각에서는 트위지의 서킷 주행이 무리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달려본 트위지는 커브 구간에서 기대 이상의 안정감을 보였고, 최대 가속을 즐길 수 있는 직선 도로에서도 꽤 괜찮은 가속 능력을 보여줬다.

트위지는 6.1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12.6kW(17.1ps) 출력의 모터가 탑재됐다. 타이어는 앞과 뒤 모두 13인치 타이어가 장착됐다.

차량 내부에 탑승하고 서킷 본선 구간에 진입했다. 좌우 창문이 없는 모델이기 때문에 가속페달에서 밟을 때 모터소음과 노면소음이 그대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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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 스피드웨이 서킷 일대를 주행중인 르노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사진=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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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 구간에서 꽤 안정감 있는 주행 능력을 보여주는 르노 트위지 (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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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급커브 구간에 진입했을 땐 스티어링 휠을 충분히 움직이지 못했다. 아직 코스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트위지는 이 때 약간의 언더스티어 현상을 보였지만, 다른 세단이나 경주용 차량처럼 코스를 이탈하지는 않았다.

트위지의 하체와 서스펜션은 모든 운전자의 주행 스타일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F1 경주 대회 경력이 풍부한 르노 스포츠(RS)가 트위지 설계를 했다는 점이 여기서 느껴진다.

태백 스피드웨이는 언덕 구간이 많은 강원도 인제 스피드웨이와 경기도 용인 AMG 스피드웨이와 달리 평지 구간이 많다. 이 때문에 트위지의 언덕 등판 능력을 테스트 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최대 가속을 즐길 수 있는 직선도로 구간에서 트위지의 가속성능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었다. 이날 일부 기자들은 최대 87km/h까지의 속도를 느껴봤다고 했다.

기자가 직접 테스트했을 때 트위지는 풀악셀을 밟을 때 최대 85km/h까지 주행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속력을 높이기 위해 계속 풀악셀을 시도했지만 85km/h 이상으로 가기엔 어려웠다.

하지만 아주 작은 차체로 넓은 스피드웨이 서킷을 돌아보니 체감 주행속도는 약 100km/h가 넘었다. 전기차의 특징 중 하나인 짜릿한 주행감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에도 있다는 증거다.

트위지는 국내 시장에서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라이프 트림의 가격은 1천330만원, 인텐스 트림 가격은 1천430만원, 카고 트림 가격은 1천480만원이다. 트위지의 정부 국고 구매 보조금 가격은 420만원이다.

운전자의 시각에서 본 르노 트위지 서킷 주행 모습은 지디넷코리아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조재환 기자(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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