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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등 모든 차별에 무관용원칙" 포그바 사태에 뿔난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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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인종 등 어떠한 종류의 차별에 대해 무관용원칙을 세우고 있다."

맨유가 단단히 뿔이 난 모습이다. 페널티킥을 실축한 폴 포그바에 대해 팬들이 인종차별을 한 것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맨유는 평등과 다양성, 포용이라는 가치를 강조하면서 축구계에 잔존한 여러 차별적 행위에 대해 규탄했다.

사건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있었던 맨유와 울버햄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서부터 시작됐다. 맨유는 1-1로 맞서 있던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포그바가 실축하면서 앞설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결국 맨유는 울버햄튼과 1-1로 비기면서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겠지만 도를 넘은 발언들이 SNS를 통해 이뤄졌다. 극성 팬들은 포그바의 SNS를 찾아 수많은 인종차별적 댓글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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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맨유는 공식적인 대응에 나섰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가 평등하다'는 의미인 'ALL RED ALL EQUAL'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면서 "맨유는 평등과 다양성, 포용의 가치를 중요시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맨유 관계자인 리차드 아놀드 이사는 'ALL RED ALL EQUAL' 캠페인에 대해 "우리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직원들과 서포터들과 함께 하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고 있고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하거나 구단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라면 세계 어느 곳에 속해있든 긍정적인 영향을 줘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해 자신들의 캠페인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맨유 구단 외에도 선수들도 이러한 모습을 보였다. 해리 매과이어는 "역겹다. 한심하게 비난하는 행동을 멈춰라"라고 했고 마커스 래쉬포드도 "맨유는 가족이나 다름없다. 포그바도 마찬가지다. 그를 공격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를 공격하는 것과 같다"면서 이번 상황에 대해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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