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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웰컴2라이프' 정지훈, 임지연 구하기 위해 다시 정의구현 나섰다[종합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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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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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웰컴2라이프' 정지훈이 평행세계에서 임지연을 구하기 위해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심소연, 극본 유희경)'에서는 율객에서정지 스카웃을 제안받은 후 검사직을 그만두겠노라 선언하는 이재상(정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라시온(임지연)은 남편 재상이 율객의 제안을 받은 것을 알게 되자 "왜 하필 율객이야, 힘 있고 나쁜 놈들만 변호하는"이라고 다그쳤다. 이재상은 뜻을 굽히지 않으며 "더 이상 머리 아프게 하지 말고 나 좀 내버려 두라"며 라시온에게 언성을 높였다.

이재상은 이후 '약지엄마' 박연지(이상민)와 보육원생을 기자 회견장 앞에 내세워 여론의 중심에 두도록 했다. 팀원들과 상의되지 않은 기자회견에 수사팀은 당혹감에 빠졌고 라시온은 "이건 잘못된 것"이라며 이재상을 향해 소리질렀다. 그러나 이재상의 뜻대로 기자회견 후 제보 전화가 빗발쳤다.

특수수사팀은 탐지용 카메라에 백금 건설 모자를 쓴 용의자가 찍힌 것을 발견했다. 더불어 제보를 통해 장도식(손병호)이 여성을 폭행하는 곳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나 이것으로 증거는 부족했다. 이재상은 뺑소니 사건을 명분으로 장도식의 차량 블랙박스를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라시온은 구동택(곽시양)에게 이재상이 사고로 기억에 이상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됐다. 라시온은 이재상 품에 안기며 "어쩐지 요즘 미친 사람 같았다. 다시 돌아올 거야, 잘못된 길을 가더라도 가족이 있으면 제 길을 찾을 수 있으니까"라며 남편을 다독였다. 이재상은 그 순간 '오히려, 내가 여기로 잘못 온 게 아니고, 저쪽 세계에서 잘못된 길을 가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며 고뇌에 빠졌다.

이후, 라시온은 안수호(김형범)와 혈연관계임이 드러나며 감사관들의 조사를 받게 됐다. 라시온은 자신도 피해자 가족이라며 "만약 오빠가 범인이면 오빠새끼, 내가 쇠고랑 채웁니다"라고 오빠의 결백함을 주장했다. 이재상은 "우리 와이프는 건들지 말았어야지, 제대로 한 번 놀아봅시다"라며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수사 결과 드러난 사실은 장도식이 납치해 폭행한 여성은 죽은 피해자가 아니라 백금건설의 비리를 계속 취재해 언론화 해 온 기자였다. 시체를 유기한 것으로 추측되는 용의자는 약지엄마에게 달걀을 투척했던 사람으로 백금건설의 경비원 조우영이었다. 조우영의 집에서는 세경 보육원 살인 사건에서 발견된 약물과 같은 약물이 있었다.

특수 수사팀은 영상 분석을 통해 영상을 찍은 사람을 반지로 특정했다. 이재상은 용의자의 집에서 약이 발견됐다며 라시온에게 복귀하라고 지시했다. 반지는 피해자의 기부금 통장관리를 하고 있었고 조우영은 보육원의 봉사자로 반지와 친분이 있었다. 조우영은 반지를 살해하고 도망가려고 하고 있었다. 조우영은 알 수 없는 소리를 되뇌었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약지 엄마가 외는 기도문을 읊으며 건물 아래로 떨어졌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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