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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1위 SK, 꼴찌 롯데 꺾고 3연패 탈출…김광현·최정 투타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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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SK 선발투수 김광현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와 부산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초 SK 선발투수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2019.8.20 tomatoyoon@yna.co.kr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1위 SK 와이번스가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를 제물 삼아 3연패 사슬을 끊었다.

SK는 20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 김광현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시즌 23호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터뜨린 최정을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SK는 1회 말 한동민이 상대 선발 브록 다익손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기록한 뒤 최정이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3회엔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추가 2득점을 올렸다. 1사에서 한동민의 강습 타구를 상대 팀 유격수 강로한이 놓치면서 좌전 안타로 이어졌다.

이후 최정이 흔들린 다익손을 상대로 좌익선상 2루타를 작렬했고, 후속 타자 이재원이 싹쓸이 좌중간 안타를 만들어 4-0으로 도망갔다.

SK는 7회 말 선두 타자 노수광이 바뀐 투수 고효준을 상대로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한 뒤 한동민의 내야 땅볼 때 3루에 안착했다.

이후 최정이 우익수 희생 플라이를 기록하며 쐐기 타점을 올렸다.

SK 선발 김광현은 시즌 15승(3패)을 올리며 같은 팀 앙헬 산체스와 다승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타선에선 최정이 3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그는 시즌 23호 홈런으로 시즌 최다 홈런 공동 2위에 올랐고, 통산 329호 홈런으로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순위 공동 5위 자리를 꿰찼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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