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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장급 협의..韓, 수출규제 철회 촉구·대화 지속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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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서 김정한 아태국장, 日 가나스기 국장 만나

강제징용 문제 등 상호 관심사 의견교환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한일중 외교장관 회의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에서 한일 외교당국이 국장급 협의를 갖고 대화를 지속하기로 했다. 지난 2일 태국 방콕에서 마지막 회의가 이뤄진지 3주만이다.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정한 외교부 아태국장은 한·일·중 외교장관 회의 수행차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국장급 협의를 갖고 강제징용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 교환했다.

김 국장은 일본 측의 수출 규제 문제를 지적하고 조속 철회를 재차 촉구했다. 양측은 외교 당국간 대화와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대화를 계속해 나기로 했다. 이날 회동은 오후 2시40분부터 약 40분 동안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 국장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재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는 우리 측 입장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소미아는 1년 단위로 연장되는데, 90일 전 한쪽에서 파기 의사를 서면 통보하면 자동 종료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여전히 한일 양국 간 입장차가 크다”며 “외교 당국간 대화채널을 유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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