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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靑 1부속비서관에 신지연 유력…이번주 비서관 5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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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밀착 수행하는 1부속비서관에 사상 첫 여성

美변호사 출신…2012년 대선때 文 외신대변인으로 인연

뉴시스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청와대가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는 제1부속비서관에 여성인 신지연 제2부속비서관을 기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주 중 총선 출마 예정인 비서관 5명에 대한 교체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교체 대상자는 조한기 1부속비서관, 김영배 민정비서관, 복기왕 정무비서관,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 등이다.

1부속비서관에는 현재 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를 수행하는 신지연 2부속비서관이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1부속비서관에 여성이 임명되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변호사 출신인 신 비서관은 법무법인 태평양, 삼성중공업 법무실, 김앤장 등을 거쳤고 2012년 대선 때 문 대통령의 외신 대변인을 맡으면서 정치권에 발을 디뎠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에 들어와 해외언론비서관과 2부속비서관을 역임했다.

신 비서관의 이동으로 공석이 되는 2부속비서관에는 최상영 선임행정관의 내부 승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총선에 출마하는 조한기 비서관은 충남 서산·태안, 김영배 비서관은 서울 성북갑, 복기왕 비서관은 충남 아산갑, 김우영 비서관은 서울 은평을, 민형배 비서관은 광주 광산에 도전할 예정이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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