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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비건, 한미훈련 종료 맞춰 입국…2박 3일 방한 행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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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접촉 가능성·주러대사 임명설 등 질문에 답변 안해

내일 이도훈 한반도본부장·김연철 통일부장관 면담

뉴스1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비건 대표는 2박 3일 방한 기간 동안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연철 통일부 장관,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9.8.2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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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1) 배상은 기자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한미연합훈련이 종료된 20일 오후 서울에 도착했다.

비건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21분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해 북한과의 판문점 접촉 가능성과 최근 미국 언론에 보도된 주러시아 대사 이동설 등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

비건 대표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사흘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비롯해 우리 정부 당국자들과 잇따라 회동할 예정이다.

21일 오전에는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이 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간 협의를 갖을 계획이다.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와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북미 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 등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건 대표가 한국 방문에 앞서 전날 일본에서 가나스기 겐지 아시아대양주국장과도 협의를 했다는 점에서 24일이 최종 시한인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문제가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

비건 대표는 이 본부장을 만난 후, 오후에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예방할 것으로 전해진다. 22일에는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도 회동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비건 대표의 방한은 지난 6월 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방한 직전 이후 약 7주만이다.

일각에서는 비건 대표가 이번 방한 기간 중 한미연합훈련 종료로 대화 환경이 마련됐음을 내세워 판문점에서 북측과 접촉해 트럼프 대통령의 답신을 전달하고 실무협상 재개 행보를 본격화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2박 3일간 빡빡한 일정을 고려할 때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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