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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번쩍 들어 할머니 구조한 시민들…우리동네 경찰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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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표창…"우리동네 시민 영웅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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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시민경찰
대전경찰청이 승용차에 깔린 70대 할머니를 구조한 시민 4명을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표, 이호경,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손홍연, 윤석화씨) [대전지방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승용차를 번쩍 들어 올려 차 아래에 깔린 70대 할머니를 구조한 시민들이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됐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대덕구 신탄진동 한 이면도로에서 하반신이 차량 아래에 깔린 70대 할머니를 구조한 이호경(48)씨 등 시민 4명을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표창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시 횡단보도를 건너던 할머니는 쏘나타 차량에 치인 뒤 하반신이 차 아래에 들어가 꼼짝도 못 하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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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고 현장
[대전지방경찰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인근 편의점에서 사고를 목격한 이씨 등은 급히 현장으로 달려가 승용차를 들어 올렸고, 다른 시민들이 밑에 깔려 있던 할머니를 구조했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할머니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들은 "누구라도 사고현장에 있었다면 할머니를 구조했을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공동체 치안 파트너로서 '시민이 곧 경찰'임을 몸소 보여준 시민 영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치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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