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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초 단위로 5G 분석”...KT 품질측정차량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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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네트워크 정밀 측정 위한 특화 차량 개발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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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가 5G 네트워크 품질 정밀 측정·분석이 가능한 특화 차량을 개발하고 갤럭시 노트10 출시를 맞아 전국 5G 품질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KT는 그동안 전국 8개의 무선운용센터와 그룹사를 포함해 전국 1,000여대의 품질 점검 차량을 운행해 지역 단위 품질 개선 업무를 수행해왔다. 하지만 5G 서비스 시작 이후 세밀한 전국 단위 품질 분석과 지역간 경계 구간의 품질 개선을 위해 5G 품질 측정 특화 기술을 통합 적용한 차량을 개발했다.

5G 품질 측정 차량은 도로를 주행하며 실제 이용자 환경에서 무선 네트워크 품질을 측정, 분석할 수 있는 차량이다. 차량엔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품질 평가에서 사용하는 품질 측정 방식이 기본 채택됐다. 이에 더해 1초 단위의 핀포인트 품질 측정 방식을 적용해 차량 이동 경로 포인트별 반경 300미터 커버리지맵은 초 단위로 측정할 수 있다.

측정된 품질 데이터는 KT가 자체 개발해 운용하고 있는 빅데이터 기반 무선 품질 분석 시스템 ‘WiNG(Wireless Network Guard)’으로 실시간 전송돼 전국 단위의 5G 품질 개선을 위한 기반 데이터를 활용된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사장)은 “KT는 1등 5G 커버리지와 더불어 배터리절감기술 적용 등을 통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5G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5G 품질 분석 차량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5G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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