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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상황 조작했다” 페북·트위터 중국계정 대거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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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트위터·페북 통해 홍콩 시위 관련 역정보 퍼트려

뉴스1

18일 홍콩 빅토리아 공원에서 열린 송환법 반대 집회에서 시위대가 행진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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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최대의 SNS인 페이스북(이하 페북)과 트위터가 중국 당국이 수많은 계정을 이용해 홍콩 시위 상황을 조작했기 때문에 관련 계정을 모두 폐쇄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페북과 트위터는 19일(현지시간) 중국 당국이 대규모로 가짜 계정을 개설, 홍콩의 시위 상황에 대해 허위정보를 조직적으로 내보내는 등 SNS상에서 홍콩 시위 상황을 조작했다며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트위터는 중국 정부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936개의 계정을 폐쇄했다.

트위터는 조사 결과, 폐쇄된 계정이 중국 정부와 연관된 증거를 포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위터는 또 중국 정부의 광고를 싣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페북도 블로그에 낸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5개의 계정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비밀리에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 부대는 홍콩 시위 기간 동안 트위터와 페북 등을 통해 역정보를 흘리는 방법으로 홍콩 시위 상황을 조작해 오고 있다는 것은 그동안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이에 따라 페북과 트위터가 이에 대해 철퇴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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