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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10, 지원금 최대 45만원 책정…예판 `대란`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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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갤럭시노트10. [사진제공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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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는 갤럭시노트10 공시지원금을 예고했던 대로 40만원대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전예약 기간 보조금 과열 양상을 보인 갤럭시노트10이 출시 후에도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9일 예고한 대로 갤럭시노트10의 공시지원금을 28만∼45만원으로 확정했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 기준으로 3사 공시지원금이 28만원으로 동일했다.

최고 지원금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42만원이었고 KT는 4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물론 최대 70만원대까지 형성됐던 갤럭시S10 5G보다는 25만원가량 낮아진 수준이다.

공시지원금이 확정되면서 갤럭시노트10이 대란 수준의 흥행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전예약 동안 갤럭시노트10은 일부 유통점에서 공시지원금 외 불법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124만8500원인 출고가가 5만∼15만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최대 공시지원금은 받는다해도 불법보조금을 70만원 이상 풀어야 가능한 수준이다.

공시지원금은 이통사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일종의 보조금으로 단말기 출고가에서 할인된다. 공시지원금은 각 사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요금제별로 지원금액이 정해져 있다. 이를 넘어선 추가지원금은 단통법상 불법보조금이다

앞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이통3사는 사전예약이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이 같은 불법보조금과 관련해 '사기 주의보'를 내린 바 있지만 이통사들은 과도한 판매장려금(리베이트)을 제공했다. 소지바들은 이 같은 가격대가 만들어진 이른바 '성지'에 몰렸다.

실제 사전예약도 전작보다 높았다. SK텔레콤과 KT는 전작인 갤럭시노트9보다 갤럭시노트10의 사전 예약량이 20%가량 많았다고 전했다. 상대적으로 보조금을 적게 배포한 LG유플러스의 사전 예약량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개통일이 다가오면서 불법보조금이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한 판매점들이 기존 예약자들의 예약을 취소하거나 예약판매를 중단한 경우가 나온 것이 변수다.

보통 예약 가입자의 50%가량이 기기를 개통한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판매점들이 약속한 '대란' 조건을 지키지 못할 것을 대비해 고객이 평소보다 많은 판매 채널에서 예약 가입하는 경향이 있었다. 구매 가격이 예상과 차이가 크게 날 경우 사전예약을 취소하려는 고객이 많아질 수도 있다.

업계에서는 우선은 당분간 스팟성의 '대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통사 관계자는 "KAIT가 단속을 강화한다고 하지만 사업자 상호감시를 요구한 수준에 그쳐서 한동안 시장 과열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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