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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英왕자 "엡스타인 성범죄에 충격 받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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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2010년 엡스타인과 함께 한 앤드루 왕자 동영상 폭로

뉴시스

【서울=뉴시스】지난달 11일 영국에서 열린 농업 관련 행사'그레이트 요크셔 쇼'에 참석한 앤드루 왕자(오른쪽). 사진은 공식 트위터 갈무리(@TheDukeOf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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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수감 중 극단적 선택을 한 미국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함께 한 '동영상'이 공개되자, 영국의 앤드루왕자가 성명을 통해 "엡스타인 범죄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국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버킹엄궁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앤드루 왕자가 엡스타인의 범죄 혐의에 대한 최근 보도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앤드루 왕자는 엡스타인의 "인간에 대한 착취, 용납할 수 없는 제안에 대해 개탄했다"며 그가 "참여하거나 부추겼던 행동은 혐오스러운 것"이라고 밝혔다. 즉, 엡스타인의 성범죄에 대해 자신은 몰랐다는 이야기이다.

영국 언론은 이번 성명이 지난 17일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이 앤드루와 엡스타인 관련 기사를 보도한 이후 나온 것이란 점에 목했다. 데일리메일은 이날 앤드루 왕자가 엡스타인 집 안에 있는 동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영상은 지난 2010년 12월 6일 뉴욕 맨해튼의 엡스타인 저택 앞에서 찍힌 영상이다. 영상에는 엡스타인이 한 어려보이는 금발 여성과 함께 저택에서 나와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앤드루 왕자가 저택에서 떠나는 다른 여성에게 문 밖으로 얼굴을 내밀며 작별인사를 했다.

앞서 엡스타인은 2002~2005년 자신의 맨해튼 저택과 플로리다 저택에서 미성년자 들에게 돈을 주고 성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그는 성매매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5년의 징역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 10일 수감중이던 교도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앤드루 왕자는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차남으로 영국 무역투자청(UKTI)의 사절로서도 오랫 동안 활동하다 2011년 물러났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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