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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박인비 떠나니 김효주 컴백,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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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8번홀에서 롱퍼트로 버디를 잡아낸 뒤 기쁨을 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 LG전자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샷 감을 완벽히 회복한 ‘원조 골프 천재’ 김효주(24·롯데)가 3개월 여 만에 고국 팬 앞에 다시 선다. 하반기 첫 번째 메이저급 대회인 한화클래식 2019를 앞두고 전초전 성격으로 열리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교과서 스윙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효주는 오는 22일부터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을 통해 국내 팬과 만난다.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3개월 여 만이다. 당시 김효주는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팀 후배 최혜진(20·롯데)에 4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이 대회 직후 미국에서 열린 US 여자오픈에 출전해 컷 탈락의 아픔을 겪은 김효주는 6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요넥스 레이디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샷 감 회복을 알렸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린 뒤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2위, 손베리 크릭 LPGA클래식 단독 5위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2위 등 꾸준히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시즌 LPGA투어 참가한 14개 대회에서 8차례 톱10에 진입하며 ‘교과서 스윙의 귀환’을 알린 김효주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 공동 13위를 끝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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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지난 12일 수원CC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그린 경사면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 | KLPGA


강원도 원주가 고향이라 ‘강원도의 딸’로 불리는 김효주는 “NH 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오랜만에 다시 한국 대회에 참가하게 돼 설레기도 하고 기대가 된다. 지난 한국 대회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 최근에 감이 좋은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실수없이 만족스러운 경기를 할수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승 열망을 드러냈다.

김효주의 귀환은 골프팬들에게 지난 11일 막을 내린 제주 삼다수 여자오픈에서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카드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과 골프여제 박인비(31·KB금융그룹) 등 세계수준의 골퍼들이 고국 팬 앞에 섰지만 대회 최종라운드가 우천으로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진영과 박인비는 실력뿐만 아니라 팬서비스 등 매너에서도 프로의 품격을 잃지 않아 박수갈채를 받았다. 스타기근에 목마른 KLPGA 투어 팬들도 재기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김효주의 성숙한 플레이를 학수고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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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왼쪽)이 고진영과 동반 라운드를 하며 신중한 표정으로 그린 경사를 읽고 있다. 사진제공 | KLPGA


제주 삼다수 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18·SK네트웍스)도 투어 시드권자 자격으로 첫 출전해 첫 우승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KLPGA투어 대세 최혜진을 비롯해 조정민(25·문영그룹), 슈퍼루키 조아연(20·볼빅) 등도 해발 1136m 고지에 위치한 하이원CC 정복을 꿈꾼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갤러리를 위한 역대급 경품을 준비했다. 16번홀에서 선수가 홀인원을 하면 벤츠 A클래스 자동차 2대를 추첨해서 제공할 예정이고 최종 라운드 시상식 후에는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공하는 SM3와 코지마에서 제공하는 고급 안마의자를 우승자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대회 도중 비가 오는 날 방문한 갤러리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태그호이어 시계를 남, 여 각 1명에게 제공하는 등 색다른 경품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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