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美 언론 “슈어저 사이영상 가능…류현진 최대변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가 메이저리그(MLB) 통산 4번째 사이영상을 여전히 꿈꿀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대 경쟁자로는 류현진(32·LA다저스)이 지목됐다.

슈어저는 7월26일(한국시간) 패전을 끝으로 결장 중이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9일 “슈어저가 시뮬레이션 게임을 무탈하게 소화했다. 복귀가 임박했다. (부상자명단에 올라있음에도) 여전히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 내셔널리그 1위”라고 보도했다.

슈어저는 23일 등판이 예상된다. ‘야후스포츠’는 “WAR 부문에서는 제이콥 디그롬(31·뉴욕 메츠)이 5.1로 가장 근접해 있으나 슈어저의 가장 큰 경쟁자는 류현진”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슈어저(왼쪽)가 부상자명단에서 돌아온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슈어저가 여전히 사이영상 수상이 가능하다면서 류현진(오른쪽)을 최대 경쟁자로 봤다. 사진=©AFPBBNews=News1/MK스포츠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은 평균자책점(ERA)에서 뚜렷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이영상 투표자들이 가장 먼저 보는 통계 지표”라면서도 “슈어저는 근본적인 수치에서는 훨씬 더 우세하다”라고 주장했다.

‘본질적인 통계’로 ‘야후스포츠’는 9이닝당 탈삼진(K/9)과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FIP)을 꼽았다. 2019시즌 슈어저는 K/9 12.7, FIP 2.08로 류현진의 K/9 7.6, FIP 2.99를 앞서고 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23경기 148⅓이닝 12승 3패 평균자책점 1.64 126탈삼진 18볼넷을 기록 중이다. 슈어저는 20경기 134⅓이닝 9승 5패 평균자책점 2.41 189탈삼진 25볼넷이다. sportskang@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