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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1위 SK-10위 롯데, 인천 대격돌…김광현·다익손 선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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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김광현-브록 다익손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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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선두 SK와 최하위 롯데가 만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10승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SK는 20일 롯데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2연전을 치른다.

좌완 특급 김광현이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 14승 3패(평균 자책점 2.44)를 거두며 SK의 고공 행진을 이끄는 김광현은 롯데와 만나 2승 무패(평균 자책점 4.50)를 거두는 등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26일 롯데전 이후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로 승수를 쌓을 만큼 상승세가 무섭다.

롯데는 브록 다익손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4승 7패(평균 자책점 4.36). 1일 삼성전을 상대로 이적 후 첫 승을 신고했으나 이후 기대 이하의 투구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달 들어 2경기 1패(평균 자책점 22.85)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LG 타일러 윌슨은 잠실 KIA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2경기 연속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며 우려를 자아냈던 윌슨에게 이날 경기는 설욕의 기회다. 이에 맞서는 KIA는 제이콥 터너를 선발 투수로 예고해다. 올 시즌 5승 10패(평균 자책점 5.17)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터너는 LG를 상대로 2패를 떠안았다.

삼성의 새 식구 벤 라이블리는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13일 문학 SK전서 첫선을 보였으나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7사사구 9탈삼진 4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던 아쉬움을 떨쳐낼지 지켜볼 일이다. 한화는 김이환이 선발 출격 기회를 얻었다.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평균 자책점 2.08)를 기록중이다.

이밖에 창원에서는 NC 드류 루친스키와 두산 이용찬이 격돌하고 수원에서는 KT 배제성과 키움 제이크 브리검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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