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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노쇼' 주최사 '더페스타' 관계자 곧 경찰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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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참고인 11명 조사·압수수색 자료 분석 중"

"자료 분석 끝나는 대로 수사 대상 소환조사 방침"

이데일리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경기 주최사 ‘더페스타’ 사무실. (사진=박순엽 기자)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팀 유벤투스 FC 소속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포르투갈) 등에 대한 고발 사건 수사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조만간 경기 주최사 ‘더페스타’ 관계자 소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9일 “해당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11명을 불러 조사했으며 현재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며 “자료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수사 대상자를 소환해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해당 사건과 관련해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더페스타 사무실 등 3곳에서 압수수색을 벌였고, 지난 5일엔 해당 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받아 사건 관계자 1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어 해당 사건에 대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가담 정도를 묻자 “경기 계약서 등 관련 자료를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해당 경기 주최사가 주요 수사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더페스타는 지난달 26일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유벤투스와 K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주최했다. 그러나 유벤투스 소속 인기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포르투갈)는 경기에 45분 이상 뛸 것이라는 주최 측 홍보가 무색하게 출전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호날두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던 관중과 축구 팬 사이에선 이른바 ‘노쇼’ 논란이 일었다. 호날두는 경기에 앞서 예정된 사인회에도 불참했다.

이에 한 변호사는 지난달 29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 유벤투스와 K리그 올스타 ‘팀 K리그’의 내한 경기를 총괄한 더페스타와 유벤투스, 축구선수 호날두 등을 사기혐의로 고발했다. 또 ‘호날두 사태 소송카페’ 법률지원단도 같은 날 더페스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이 밖에도 경찰은 친선 경기가 열린 경기장 주변에 설치된 A보드 광고판에서 해외 스포츠 베팅업체 광고가 등장한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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