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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위 탈환·한화, 보름 만에 탈꼴찌…NC는 5위 수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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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린드블럼 홈 경기 연승 신기록…키움은 한화에 덜미 잡혀 2위로

NC·kt 5위 경쟁은 점입가경…NC 역전승·kt는 1점 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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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에이스 린드블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김경윤 기자 = 두산 베어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제물로 3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키움 히어로즈는 한화 이글스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혔다.

하위권 팀과 만난 2위 경쟁자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순위 또한 바뀌었다.

두산은 1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1-3으로 제압했다.

고척돔에서 홈경기를 치른 키움은 한화에 4-5로 패했다.

14일 3위로 내려앉았던 두산은 나흘 만에 2위에 복귀했고, 키움은 두산에 0.5게임 차 뒤진 3위로 물러났다.

2위 경쟁팀과 상대한 최하위권 팀의 표정도 엇갈렸다.

3연승 행진을 이어간 한화는 8월 3일 이후 보름 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 롯데는 다시 최하위(10위)로 밀렸다.

두산 외국인 에이스 조시 린드블럼이 순위 변동의 원동력이었다. 린드블럼은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6피안타를 맞고 3실점 하며 시즌 19승(1패)째를 챙겼다. 삼진은 10개나 잡았다.

린드블럼은 5월 26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홈 16연승을 기록하면서 홈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1995년 8월 11일부터 1996년 8월 8일까지 주형광(당시 롯데)이 기록한 15연승이었다.

린드블럼은 아울러 최근 12연승, 잠실구장 18연승 기록까지 세웠다.

타선에선 4번 타자로 돌아온 김재환이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2득점 하며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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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마무리 정우람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는 키움의 발목을 잡았다.

2-4로 끌려가던 키움은 김하성이 5회와 7회 연타석 솔로포를 날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8회 초 수비 때 치명적인 실책이 나왔다.

한화는 재러드 호잉과 김태균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 타자 이성열의 타구는 키움 2루수 김혜성 앞으로 굴러갔다. 주자와 타자의 주력을 고려하면 병살도 가능한 타구였다.

그러나 김혜성은 공을 잡고 넘어졌고 2루로 향하던 김태균을 태그하지 못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김태균이 스리피트 라인을 벗어났다'고 주자 아웃을 주장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상대 실책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얻은 한화는 지성준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한화 마무리 정우람은 8회 2사 1, 2루 위기에서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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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잡은 NC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8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SK에게 7 대 4로 승리한 NC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2019.8.18 image@yna.co.kr



NC 다이노스는 창원 NC파크에서 선두 SK 와이번스에 7-4로 역전승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

SK는 공수에서 실수를 범해 1승을 헌납했다.

SK는 3-1로 앞선 6회 초 무사 1루에서 주자 고종욱이 김강민의 땅볼 타구를 피하지 못하고 몸에 맞아 자동 아웃됐고, 1사 1루에서 최항이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나고 주자 김강민까지 횡사하면서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위기에서 벗어난 NC는 6회 말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김태진이 SK 선발 문승원을 공략해 좌익수 쪽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이명기가 투수 앞 번트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박민우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양의지의 좌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이어간 NC는 바뀐 투수 서진용의 폭투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2사 1, 3루에서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적시타를 쳐 4-3,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7회 말 수비 때도 좌완 불펜 김태훈이 폭투 2개를 범해 추가점을 내주면서 백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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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기, 번트 안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8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6회 말 무사 2루 상황 NC 2번 이명기가 번트하고 있다. 2019.8.18 image@yna.co.kr



6위 kt wiz도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NC와의 간격을 1게임 차로 유지했다.

kt는 광주 방문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2-1로 꺾었다.

kt는 1회 초 2사 1, 2루에서 나온 멜 로하스 주니어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을 선취하고, 2사 만루에서 황재균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추가점을 얻었다.

달라진 kt 마운드는 이 점수를 잘 지켰다.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6⅔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주권이 1⅓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전날 2⅓이닝을 던진 이대은을 대신해 임시 마무리로 등장한 김재윤은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KIA로서는 1-2로 뒤진 9회 말 1사 1루에서 대주자 오정환이 2루 도루를 감행하다 횡사한 장면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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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토종 에이스 차우찬
[연합뉴스 자료사진]



LG 트윈스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홈팀 삼성 라이온즈를 8-1로 완파했다.

LG 선발 차우찬은 6이닝 6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의 호투로 KBO리그 역대 13번째로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10승 7패)를 챙기고, 5년 연속 100삼진(역대 16번째)을 잡는 기쁨도 누렸다.

LG 외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는 결승 2루타와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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