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3연승-3연패’ 두산과 롯데의 엇갈린 희비 ‘2위 탈환-꼴찌 추락’(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맞대결을 펼친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희비가 엇갈렸다. 3연승을 달린 두산은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롯데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11-3으로 승리했다. 선발로 나선 조쉬 린드블럼이 7이닝 3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놓으며 자신은 19승(1패)째를 챙겼다. 올 시즌 개인 12연승에 홈 16연승으로, 홈 최다연승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4번타자로 복귀한 김재환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전날 3안타에 이어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롯데전과 16일 LG트윈스전에서는 6번으로 나섰던 김재환은 타격감을 찾으며 4번타자로서의 위용을 다시 뽐냈다.

매일경제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두산이 선발 린드블럼의 7이닝 6피안타 3실점의 호투속에 11-3 승리를 거뒀다. 린드블럼은 홈 최다연승 16연승과 함께 시즌 19승을 챙겼다. 마운드에서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두산 선수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프너 전략을 내세운 롯데는 5회 실책과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원중의 제구 난조로 8실점을 한 게 뼈아팠다.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5-4로 누르면서 3연승을 달린 한화가 0.5경기 차로 롯데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반면 2위 자리를 지켰던 키움은 2연패에 빠지면서 두산이 0.5경기 차로 2위 자리를 탈환했다.

LG는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8-1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4위 자리도 지켰다.

창원에서는 선두 SK와이번스가 NC다이노스에 4-7로 역전패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NC는 2연승으로 5위 자리를 지켰다. NC를 1경기 차로 쫓고 있는 kt위즈는 광주에서 KIA타이거즈를 2-1로 누르고 4연승을 달리며 NC와의 승차를 유지한 6위를 지켰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