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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페게로 3타점+차우찬 5년 연속 10승' LG, 삼성에 대승...3연패 탈출[오!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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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형래 기자] LG 트윈스가 타선의 대폭발로 3연패를 끊어냈다.

LG는 18일 대구-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8-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LG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61승(51패1무) 째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46승64패1무에 머물렀다.

LG는 2회초 김현수의 우전 안타, 채은성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 페게로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무사 2,3루에서는 김민성이 우측 깊숙한 곳으로 타구를 보내며 2타점 2루타를 만들어 냈다. LG가 3-0의 리드를 잡았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이형종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려 4-0으로 달아났다.

잠시 잠잠하던 LG 타선은 6회초부터 다시 불붙었다. 6회초 선두타자 채은성의 좌중간 2루타, 페게로의 볼넷, 김민성의 번트 내야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유강남의 밀어내기 사구로 1점을 추가했다. 대타 전민수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천웅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만들어내 6-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7회초에는 쐐기를 박는 점수가 나왔다. 7회초 2사 후 채은성의 우중간 2루타로 만들어진 2사 2루 기회에서 페게로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리면서 8-0으로 승부에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은 8회말 1사 후 구자욱, 김헌곤, 러프의 3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선발 등판한 차우찬은 6이닝 98구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7패)째를 수확했다. 이로써 차우찬은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페게로가 시즌 3호 홈런 포함해 3안타 3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채은성도 3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삼성은 선발 최채흥이 5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패 째를 당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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