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수사 특수4부만 17명 포진
특히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게 해야 한다’는 윤 총장의 뜻에 따라 파견검사 숫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기소된 기업들에 대한 공소유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에서 특별공판팀도 신설했다. 특별공판팀 총 18명 중 7명이 타청 소속 파견 검사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중앙지검 특수부를 필두로 대기업을 겨냥해 동시다발적으로 수사전선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검사장 출신 변호사는 “특수수사를 중시하는 윤 총장이 중앙지검의 직접수사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검사를 증원했다는 것은 기업 대상의 고강도 수사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조”라고 말했다. /오지현·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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