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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1년간 우울증 치료" 함익병, 유년시절 가난→父 바람대로 의대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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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피부과 의사 및 방송인 함익병이 힘들었던 유년시절과 우울증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함익병이 출연해 중학교 담임 선생님이었던 송진학 선생님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생님을 찾으러 가는 길, 버스에서 함익병은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았다.

함익병의 어머니는 "함익병이 원래 법대를 가고 싶어했다. 그러나 아버지가 함익병에게 꼭 의대를 가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함익병은 연세대학교 의대에 진학, 피부과 의사로 살고 있다. 그러나 함익병은 뜻밖의 이야기를 전했다.

함익병은 "연세대 의대에 진학한 후, 앞만 보고 40대까지 살아온 것 같다. 사실 일에 지쳤고 병원 원장을 그만뒀다. 이후 종합병원에서 일했는데 1년 반만에 해고 당했다. 그래서 처음으로 좌절을 겪었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함익병은 병원에서 해고 당한 후로 우울증을 앓았다고. 함익병은 "하루에도 몇 번씩 우울감을 느낄 정도로 감정 기복이 심해졌다. 그래서 자발적으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았는데 우울증이라더라. 약을 세게 먹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1년간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렇지만 함익병은 자신이 바르게 살아올 수 있었던 건 중학교 선생님의 영향이라고 말하면서 "교권이 세던 당시에도 청렴결백한 분이었다. 그 분이 있었기에 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 사실 아버지도 선생님이셨는데, 촌지도 받지 않는 좋은 선생님이자 나쁜 가장이었다. 힘들었던 유년시절을 버틴 건 송진학 선생님 덕분이다"고 털어놓았다.

가난하고 힘든 유년시절을 보낸 뒤, 반듯하게 자라 아버지가 원하던 의대에 진학했던 함익병. 비록 우울증을 앓으며 고통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이제는 방송으로 승승장구 하는 모습에 대중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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