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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서소문사진관]중국군 무장 경찰, 홍콩 투입 카운트 시작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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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7 일 중국 홍콩과의 중국 국경 근처 선전 베이 스포츠 센터에 중국군 산하 무장경찰(PAP)의 장갑차, 최루액 살포차 등 시위 진압용 차량이 주차되어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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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군 산하 무장경찰(PAP)이 예고된 송환법 반대 대규모 시위 진압을 위한 투입 준비를 마치고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17일 언론에 공개됐다.

무장 경찰 수송용 트럭과 최루액 살포차 등 진압 장비차량이 선전 베이 스포츠 센터 출구에 정렬해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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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베이 스포츠센터는 건너편으로 홍콩 시가지가 보인다. 홍콩과 약 25km 떨어져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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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베이 스포츠 센터는 홍콩 경계에서 10분 거리다.

중국군 무장 경찰 1.000여 명은 일주일 전부터 이곳에서 실전처럼 시위대를 진압, 체포, 연행하는 훈련을 해왔다.

중국 정부는 지난 6월 이후 11주 연속 대규모 주말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홍콩의 송환법 반대 시위에 대해 무력 진압을 시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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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선전 베이 스포츠센터에서 진압용 차량 사이로 중국군이 지나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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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장 경찰이 지난 16일 선전 스포츠센터에 장갑차와 최루액 살포차를 기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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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 일 중국, 광둥성 선전 베이스포츠 센터에서 인민 무장 경찰 (PAP)들이 진압훈련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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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소속 무장경찰 (PAP)이 17일 선전 베이 스포츠센터에서 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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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콩 민간인권전선은 18일 오전 10시 빅토리아 공원에서 송환법에 반대하고 경찰의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시작했다.

홍콩 경찰은 폭력 시위가 우려된다며 이날 빅토리아 공원 내 집회만 허용하고, 주최 측이 신청한 행진은 불허해 일부 시위대가 행진을 강행할 경우 거리 충돌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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