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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방송 중단 ‘1박2일’, 드디어 돌아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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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의 새로운 연출자로 지목된 방글이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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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정준영 몰카 동영상 파문으로 방송 중단을 선언했던 ‘1박2일’의 방송 재개설이 불거지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BS 대표 장수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은 지난 3월 정준영의 몰카 동영상 파문에 이어 배우 차태현과 개그맨 김준호의 내기 골프 의혹으로 무기한 방송 중단, 제작 중단에 돌입했다. 이후 프로그램 존폐 여부를 두고 오랫동안 고심을 거듭했다.

지난해 12월 새 수장이 된 김성 PD는 지난 6월 ‘열린음악회’로 발령받았으나, 최근 KBS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메인 연출로 방글이 PD가 확정됐다는 보도와 함께 방송 재개설이 재기 됐다. 새로운 멤버와 시즌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도 등장했다. KBS 측은 13일 “정해진 바 없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박2일’과 관련해 별다른 소식이 없던 가운데, 제기된 방송 재개설이기에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특히 정준영 논란 후 약 반년 만에 방송 재개 가능성이 열리면서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KBS는 ‘1박2일’ 방송 재개를 원하는 시청자와 폐지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대립 속에서 고민을 거듭했다. 앞서 이훈희 제작2본부장은 지난 5월 기자간담회에서 ‘1박2일’에 대해 “KBS가 어려운 상황인데, 수익 측면에 엄청난 타격을 줬다”며 “12년의 세월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은 콘텐츠고, 한류 팬들의 사랑을 받은 콘텐츠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 가치를 무시할 수 없다는 고민이 깊다”고 말하기도.

무엇보다 KBS는 올해 말 사업손실이 1019억 원으로 예측되면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KBS로서 대표 예능이자 장수 예능 ‘1박2일’은 광고 수익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쉽게 버릴 수 없는 카드. 실제로 ‘1박2일’은 과거에 비해 화제성은 떨어졌지만, 10% 이상의 높은 시청률 기록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져왔다.

새로운 연출자와 새로운 시즌 이야기가 솔솔 흘러나오면서 방송 재개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1박2일’의 첫 여성 연출자가 탄생할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새로운 연출자로 거론되고 있는 방글이 PD는 2014년 KBS 예능 PD 41기로 입사, ‘해피투게더’ ‘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연출한 바 있다.

다만 ‘1박2일’ 앞에 붙던 ‘해피선데이’라는 타이틀도 사라졌고, ‘1박2일’을 대신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와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일요일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두 프로그램은 최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터. 더욱이 방송 재개를 기다리는 팬 만큼이나 프로그램 폐지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여전히 남아있다.

반년 만에 불거진 ‘1박2일’ 방송 재개 가능성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KBS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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