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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안녕하세요', 10년 장수 프로그램 폐지설? "결정된 것 없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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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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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안녕하세요'가 갑작스러운 폐지설에 휩싸였다.

17일 한 매체는'안녕하세요'가 오는 9월 말, 10월 초 종영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하반기 KBS 예능 프로그램 부분 개편을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종영이 결정됐지만 시즌제 논의 역시 함께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안녕하세요'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제작진에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이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안녕하세요'는 지난 2010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10년 가까운 시간동안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대국민 토크쇼'라는 수식어답게 안녕하세요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고민을 함께 듣고 공감했다. MC로 함께 하고 있는 신동엽, 이영자, 김태균과 지금 잠시 자리를 비운 정찬우까지 네 사람은 고민해결사로 조언은 물론 따끔한 지적까지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해가 거듭될수록 '안녕하세요'에 나오는 일부 고민들은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들이 많았고 일각에서는 "방송에 나올 게 아니라 전문 상담이 필요하다"라는 지적이 일었던 상황. 뿐만 아니라 일부 고민들은 '자작'이라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런 여론에 '안녕하세요' 역시 여러 고민에 놓이게 된 것이다.

어느덧 KBS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안녕하세요'가 종영이나 시즌제 등을 논의해 변신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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