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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해치백의 교과서로 불려요"…르노 클리오, 한국서 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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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기본기'로 서킷에서도 '펀 드라이빙'

고속·코너 구간서 흔들림 없는 주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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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스피드웨이 서킷을 주행 중인 클리오. (르노삼성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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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기본기가 탄탄한 차량이다. 달려보면 주행의 즐거움을 알게 될 것이다."

르노삼성이 수입해 판매 중인 르노 소형차 클리오로 서킷 주행을 한다기에 "왜, 클리오인가"라고 던진 질문에 회사 관계자가 남긴 답이다.

차의 '기본기'라면 잘 달리고 잘 서는 것이다. 이동수단으로서의 자동차 특성을 고려할 때 모든차가 갖춘 기능이다. 이 때문에 특별할 게 없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실제 주행에 나서보면 해당 차량이 기본기에 얼마나 충실한지를 알 수 있다.

지난 6일 강원도 태백시 태백스피드웨이 서킷에서 클리오를 직접 몰아봤다. 외관을 보자마자 유럽의 좁은 골목길을 날렵하게 빠져나가는 이미지가 떠올랐다. 소형차 천국인 유럽에서 '해치백의 교과서'라는 별칭으로 장수하고 있는 이유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클리오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 1400만대 이상이다. 하지만 '해치백의 무덤'인 국내에선 귀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판매되는 모델은 4세대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총판매량은 5041대다. 해치백에 대한 선호도가 낮은 탓에 국내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나 해당 모델의 글로벌 판매량은 210만대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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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클리오 실내. (르노삼성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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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클리오의 가장 큰 장점은 빼어난 주행성능이다. 차량을 다루기 쉬운 느낌이다. 1.5리터 dCi 디젤 엔진과 6단 DCT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즉각적인 응답성을 자랑한다. 진가는 고속주행에서 두드러졌다. 르노 특유의 기술력에 힘입어 엔진 소음과 진동도 크지 않다.

코너링 구간에서도 흔들림 없는 주행이 가능하다. 서킷 곡선 구간 주행 시 스티어링휠을 급격히 조작하더라도 차량이 밀리는 느낌은 크지 않았다. 탄탄한 서스펜션 세팅으로 고속주행 시 안정감도 뛰어났다. 서킷 노면 상태가 고르지 못했음에도 노면에서 올라오는 충격과 진동도 불편한 수준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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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스피드웨이 서킷을 주행 중인 르노 클리오. (르노삼성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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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차종과 비교했을 때 주행성능은 확실히 뛰어났다. 공기저항을 최대한 덜 받도록 설계된 덕이다. 앞 범퍼 하단에 장착된 액티브 그릴은 엔진의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며 고속 주행 안정성까지 확보해준다.

연료 효율성도 뛰어나다. 강원도 태백에서 서울까지 약 250㎞를 주행하는 동안 기록한 평균연비는 리터당 17~18㎞ 수준이었다. 주행 성능 등을 알아보기 위해 급가속 등을 수없이 반복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훌륭한 수준이다. 공인 복합연비는 17.1㎞/ℓ다. 몸값이 2배가량 차이 나는 준중형급 하이브리드 세단이 부럽지 않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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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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