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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빅리그 재도전 기회 잡았다…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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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정호가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내야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조 알렉산더 기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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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새 팀을 찾던 강정호(32)가 빅리그에 재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밀워키 브루어스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미국 NBC 스포츤는 17일(한국시간) "밀워키가 내야수 강정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밀워키 구단은 산하 트리플A 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훈련 중인 강정호와 아직 계약을 완료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계약에 대체적인 합의를 마치고 세부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NBC 스포츠는 "강정호는 이달 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방출됐다. 밀워키가 영입하는데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강정호가 남은 몇 주 동안 뜨거운 활약을 펼친다면 밀워키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2016년 이후 강정호는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 소식에 앞서 강정호가 미국 텍사스주 넬슨 월프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산하 트리플A 팀인 샌안토니오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지역의 베테랑 스포츠 기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조 알렉산더 기자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강정호가 내야 훈련을 받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알렉산더 기자가 올린 네 장의 사진에는 강정호가 다른 선수들과 함께 내야 펑고를 받고, 공을 던지는 등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정호는 세부 조율과 절차를 남겨둔 상황에서 일찌감치 팀에 합류해 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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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정호가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내야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조 알렉산더 기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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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피츠버그와 계약하고 미국 무대에 진출한 강정호는 그 해 빅리그에서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을 기록하며 연착륙했다, 2015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도 3위에 올랐다.

이듬 해인 2016년에도 피츠버그 중심 타자로 활약하며 타율 0.255 21홈런 62타점의 성적을 거둔 강정호는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저질렀고, 과거 두 차례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함께 드러나면서 순식간에 곤두박질쳤다.

이로 인해 미국 취업비자를 발급받지 못한 강정호는 2017년을 통째로 쉬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4월 말 취업비자를 발급받은 강정호는 지난해 막판 빅리그에서 3경기에 출전했다.

올해 다시 빅리그로 복귀한 강정호는 홈런 10개를 때려냈지만, 타율 0.169로 정확성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185타석에서 60개의 삼진을 당한 것은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됐다.

2015~2016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품고 기다리던 피츠버그는 결국 지난 5일 강정호를 공식 방출했다.

강정호는 밀워키에서 다시 빅리그의 문을 두들긴다. 트리플A에서 타격의 정확성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줘야 메이저리그 무대를 다시 밟을 수 있을 전망이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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