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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청용, 함부르크전서 무릎 부상으로 교체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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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청용. 2019.3.19 파주|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보훔의 이청용이 부상으로 인해 피치를 빠져나갔다.

이청용은 17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폭스파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9~2020 독일 2.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9분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이청용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미드필드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문제의 장면은 후반 27분 발생했다.이청은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수비에 가담했다 페널티박스 앞에서 함부르크 소니 키텔과 충돌했다. 키텔이 넘어지는 과정에서 뒷다리가 이청용의 무릎 부분을 가격하는 장면이 나왔다. 고의성은 없어 보였으나 이청용에게 적지 않은 충격이 전달됐다. 결국 이청용은 고통을 호소하며 사이드라인으로 이동했고, 한참을 치료 받은 후 절뚝거리며 벤치로 향했다. 로빈 도트 보훔 감독은 이청용 대신 조르디 오세이-투투를 투입했다. 이청용은 스스로 벤치로 걸어가 그나마 다행이지만 시즌 초반부터 기분 좋지 않은 장면이 연출됐다.

한편 보훔은 후반 15분 루카스 힌터시어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이청용이 부상으로 나간 후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으나 동점골을 넣지 못하고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보훔은 시즌 초반 3경기에서 1무2패로 강등권인 16위에 랭크됐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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